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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소설가 김하인

국화꽃향기는 가을동화의 원작 소설가인 김하인의 2000년 출간 소설이다. 출간 직후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3년에는 장진영과 박해일 주연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여 갱봉하였다. 국화꽃향기는 난치병을 다른 전형적인 멜로드라마 장르의 작품이지만 뻔한 신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극 중 여주인공인 희재 역을 맡은 장진영 배우는 실제 젊은 나이에 암투명을 하며 시한부로서 생을 마감하게 되어 영화 같은 인생을 남겼다. 그리고 영화 OST인 성시경의 희재는 영화와 함께 오랜 시간 기억되고 있다.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 

국화꽃 향기라는 제목은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국화향이 났다는 구정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책 제목으로 원작 소설과 영화에서의 차이점을 굳이 꼽자면 소설 속 주인공은 승우와 미주이지만 영화에서는 인하와 희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설정이 조금씩 바뀌었다. 

국화꽃향기 줄거리와 결말

인하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고 한국엣 대학을 다녔다. 대학 1학년 인하는 지하철역에서 노숙자를 상대로 굴하지 않고 자리를 챙겨 임산부를 앉히는 희재의 모습에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을 지나치는 그녀에서 국화꽃향기를 맡으며 사랑에 빠진 인하는 우연히 선배가 권유한 학교 동아리 북클럽에 참여하게 되고 이곳에서 회장인 희재를 다시 만난다.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하와 다르게 그녀는 인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뿌리에 대해 모르는 인하는 꾸짖는다. 희재의 자극으로 인하는 열심히 공부를 하였고 그의 모습에 희재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그렇게 북클럽에 가입하게 된 인하는 동아리 MT로 섬마을 독서 봉사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 섬에서 엇나가고 있던 아이와 한 약속 때문에 물 공포증이 있던 희재는 바닷물에 들어갔다 기절을 하게 되고 인하는 희재를 구해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다. 인하를 짝사랑하던 경란은 그 모습을 보고 인하에 대한 마음을 접고 인하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희재는 한때의 열정으로 치부하여 선을 긋는다. 인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희재에게 기습키스를 하게 되고 희재에게 배를 맞았지만 배보단 마음이 아팠다. 이후 희재는 동아리를 나오지 않았고 희재의 마음을 알게 된 인하는 군대를 가며 그들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 사이 희재는 동기인 성호와 약혼을 하게 되었으나 교통사고로 부모님과 약혼자 모두 잃게 되었다. 방송국 PD가 된 인하는 희재의 소식을 듣고 희재가 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연을 라디오로 그녀를 위로한다. 하지만 희재는 일부러 인하의 방송을 듣지 않으려 하지만 정란은 그런 인하를 돕는다. 희재는 자신이 행복해질 수 없다며 자꾸만 인하를 밀어내지만 인하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끝까지 희재를 잡으려 한다. 결국 인하의 마음이 희재를 움직이게 되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희재는 임신을 하게 된다. 희재는 입덧이 생각보다 심해져서 정기점진을 받게 되는데 위암에 치료시기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희재는 모두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아이를 낳으려 한다. 인하와 정란은  그 사실을 알고도 결국 희재의 뜻을 따라주며 인하는 희재의 남은 시간을 함께 하기로 한다. 희재는 결국 향암 치료는 하지 않고 아이를 낳게 제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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